2026년 7월 16일 마감시황
2026년 7월 16일 (목요일) 마감 시황
2026년 7월 16일 (목요일) 마감 시황
● 시장 키워드 : AI 반도체 쇼크 · 기준금리 인상 · 조선·소비주 순환매
[핵심 요약]
코스피는 -6.37%, 코스닥은 -4.53%로 급락했고 양 시장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면서 전일 반등분을 상당 부분 반납했다. 외국인은 코스피 -13,814억원·코스닥 -2,949억원, 기관은 코스피 -23,831억원·코스닥 -1,553억원 순매도했고, 연기금은 코스피 +592억원 순매수·코스닥 -416억원 순매도로 시장별 대응이 갈렸다. AI 데이터센터 투자 지연 우려로 반도체가 투매를 주도했지만 조선, 보험, 화장품, 의류와 일부 통신·정유에는 자금이 유입돼 지수 급락 속 순환매가 확인됐다.
[업종 및 특징 테마]
[시장·수급: 반도체 쏠림 해소와 방어주 이동]
전일 미국 증시는 S&P500 +0.38%, 나스닥 +0.62%, 다우 +0.29%로 올랐지만 AI 클라우드 업체의 메모리 구매 축소와 데이터센터 건설 지연 우려가 반도체에 집중 타격을 줬다. 코스피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원 넘게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현대차·NAVER·기아·삼성생명·삼성물산을 사들이는 대신 SK하이닉스·삼성전자·삼성전자우를 집중 매도했다. 기관은 SK이노베이션·대덕전자·원익IPS·SK텔레콤·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순매수했으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서만 합산 2조원 넘는 순매도를 기록해 지수 충격을 키웠다. 연기금은 SK하이닉스·삼성전기·삼성화재·DB손해보험을 받아내며 반도체 저가 매수와 보험 방어를 병행했다.
[AI 반도체 대형주: 지수 급락의 중심]
AI 인프라 투자 속도 조절 우려와 레버리지 상품의 기계적 매도가 겹치면서 SK하이닉스 -11.53%, 삼성전자우 -10.42%, DB하이텍 -9.27%, 삼성전자 -8.77%로 생산주가 동반 급락했다. 키움 테마 기준 반도체 생산군도 -9.86%로 최하위였고, 외국인은 SK하이닉스 -8,812억원·삼성전자 -2,183억원·삼성전자우 -1,790억원, 기관은 삼성전자 -11,683억원·SK하이닉스 -11,639억원을 순매도했다. 연기금이 SK하이닉스를 +423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기관의 매물을 흡수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반도체 소부장·PCB: 전공정에서 후공정까지 확산]
대형주 충격은 후공정소재 -8.84%, 후공정장비 -7.91%, 전공정장비 -7.02%, 시스템반도체 -6.97%로 번졌다. 티엘비 -12.95%, 파두 -11.89%, 심텍 -11.68%, 이오테크닉스 -10.65%, 주성엔지니어링 -10.31%가 급락했고 대덕전자 -3.63%, 원익IPS -1.40%도 약세였다. 다만 기관은 대덕전자 +580억원·원익IPS +291억원을 순매수하고 연기금은 삼성전기 +214억원을 담아, 업종 전반의 투매와 중장기 실적주 선별 매수가 동시에 나타났다.
[조선·조선기자재: 급락장 속 정책 모멘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조선기업과의 협력을 살펴보겠다고 언급하면서 조선·해양플랜트가 +3.18%로 시장을 역행했다. 세진중공업 +6.20%, 한화오션 +5.73%, HD한국조선해양 +5.67%, HD현대중공업 +2.76%가 동반 상승했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1.51%로 방산·조선 협력 기대를 공유했다. 동일스틸럭스 +29.97%처럼 기자재·철강 중소형주까지 확산됐으나, 현대로템은 연기금 -88억원 순매도로 차익 매물이 나타나 같은 방산 축에서도 차별화됐다.
[보험·은행: 금리 인상 수혜와 종목별 엇갈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2.50%에서 2.75%로 인상하면서 금리 민감 금융주에 방어 수요가 붙었다. 삼성화재 +6.05%가 업종을 이끌었고 외국인은 삼성생명 +246억원, 연기금은 삼성화재 +205억원·DB손해보험 +96억원을 순매수했다. 다만 삼성생명 -1.93%, DB손해보험 +0.31%로 등락은 엇갈렸고, SK스퀘어는 기관 -408억원·연기금 -154억원 순매도로 약세 압력을 받았다. 금리 상승의 이익 개선 기대와 급락장 위험회피가 교차해 금융 전체가 일률적으로 오르기보다 보험 중심의 선별 강세가 나타났다.
[중국 소비·화장품: 3주체 동시매수 확인]
화장품 테마는 +1.35%로 상승했고 달바글로벌 +5.09%, 아모레퍼시픽홀딩스 +4.38%, LG생활건강 +3.57%, 아모레퍼시픽 +2.98%, 제닉 +5.22%, 뷰티스킨 +13.97%가 강세를 보였다. 아모레퍼시픽은 외국인 +30억원·기관 +42억원·연기금 +12억원, LG생활건강은 외국인 +22억원·기관 +13억원·연기금 +7억원으로 3주체 동시 순매수가 확인됐다. 중국 내수 소비 확대 바스켓도 +1.48%를 기록해 반도체 이탈 자금이 실적 가시성이 있는 소비재로 이동했지만, 업종 전체 상승폭은 제한돼 추세 전환보다는 피난처 성격이 강했다.
[의류·패션: 중소형 급등과 OEM 확산]
의류 OEM 테마가 +2.17%를 기록한 가운데 원풍물산 +30.00%, 비비안 +29.94%, 형지I&C +29.93%, 좋은사람들 +29.90%, 형지글로벌 +29.90%, 형지엘리트 +29.86%, 인디에프 +20.99%로 중소형 패션주가 집단 급등했다. 화승엔터프라이즈 +7.24%, 코데즈컴바인 +6.18%, TBH글로벌 +5.85%로 매기가 확산됐지만 삼성물산의 외국인 +182억원 순매수를 제외하면 기관성 수급 확인은 제한적이었다. 지수 투매 국면에서 낮은 시가총액과 개별 재료를 따라 단기 자금이 집중된 만큼 후속 거래의 지속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정유·2차전지: SK이노베이션 독주와 업종 내 차별화]
기관 +784억원·연기금 +469억원이 동시에 유입된 SK이노베이션은 +3.76%로 수급 중심주가 됐고 S-Oil +3.21%, 금호석유화학 +5.20%가 동반 강세를 보였다. 반면 삼성SDI -4.30%를 비롯한 2차전지 대형주는 반도체와 성장주 매도 여파를 피하지 못했고, 관련 바스켓은 상승 종목보다 하락 종목이 크게 많았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2.94%와 함께 외국인 +73억원·기관 +15억원·연기금 +7억원 동시 순매수가 확인돼 화학·자동차부품 안에서도 현금흐름과 실적 방어력이 있는 종목으로 수급이 갈렸다.
[인터넷·통신·게임: 낙폭 방어와 실적주 선별]
SK텔레콤 +5.53%, LG유플러스 +2.96%가 방어주 역할을 했고 기관은 SK텔레콤을 +290억원 순매수했다. 카카오는 +2.87%와 함께 외국인 +69억원·기관 +72억원·연기금 +31억원 동시 순매수가 유입됐으며 NAVER +0.21%도 외국인 +308억원 순매수로 지수 급락을 견뎠다. 크래프톤 +4.57%, 노머스 +7.76%, 아이오케이이엔엠 +8.93% 등 게임·콘텐츠 일부가 강했지만, IT 서비스 전체는 상승 78개·하락 155개로 종목 선별이 뚜렷했다.
[제약·바이오: 개별 임상·허가 재료 중심]
바이오·헬스케어 전반은 상승 102개·하락 167개로 약세 우위였지만 삼익제약 +29.84%, 조아제약 +9.27%, 그린생명과학 +8.48%, 피플바이오 +6.69%, 명문제약 +5.78%, JW신약 +5.35% 등 개별주는 강했다. 반면 줄기세포치료제 -5.05%, 유전체분석 -4.95%로 성장주 할인율 상승에 민감한 바스켓은 약세를 보였다. 금리 인상과 위험회피가 업종 전체 밸류에이션을 압박하는 가운데 처방 성장, 허가, 기술수출처럼 확인 가능한 기업별 촉매에만 매기가 붙었다.
[개별주·방어 바스켓]
개별주: [자산주] 아세아 +5.50%, AK홀딩스 +5.78%, 제일파마홀딩스 +6.74% / [생활소비] KT&G +4.29%, 농심 +2.04%, 오뚜기 +1.12% / [AI·로봇] 핀텔 +16.36%, 베노티앤알 +6.94%, SKAI +5.60% / [의료·헬스케어] 엠아이텍 +7.11%, 플라즈맵 +5.77%, 신테카바이오 +4.74% / [전력·인프라] 지엔씨에너지 +5.27%, 팬스타엔터프라이즈 +4.74%, LS ELECTRIC -5.03%로 정리된다. 지수 급락에도 자산가치·배당·개별 수주가 있는 종목은 버텼지만, AI·전력 바스켓 내부에서는 반도체 투자심리 악화와 연기금 매도가 겹친 종목의 낙폭이 컸다.
[특징주]
모나리자 +29.90% 마스크 테마 강세로 수급이 집중됐다.
깨끗한나라 +26.50% 마스크 관련주 순환매가 이어졌다.
온코닉테라퓨틱스 +20.30% 자큐보의 국내 처방 성장과 해외 허가 확대 기대가 반영됐다.
폴레드 +19.90% 엔젤산업 테마 강세와 함께 관련 수요 기대가 부각됐다.
삼성공조 +17.10% 대규모 ESS 계약에 따른 냉각 솔루션 수요 확대 기대가 유입됐다.
현대약품 +13.30% 대통령의 미프진 도입 언급으로 정책 기대가 반영됐다.
씨피시스템 +12.40% 중국 CXMT에 이어 국내 반도체 클린룸 진입 소식이 부각됐다.
케이뱅크 +11.10% 금리 상승 국면의 인터넷은행 수익성 개선 기대가 유입됐다.
한울반도체 +10.80% 일본 무라타와 MLCC 검사장비 고도화를 추진한다는 소식이 부각됐다.
엔켐 +9.60% 미국 자회사 중심의 합병 추진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HLB제약 +9.20% 리보세라닙의 미국 허가 불확실성 완화 기대가 반영됐다.
현대힘스 +8.50% 한·미 조선 협력 기대와 코스닥150 편입 효과가 함께 부각됐다.
모나미 +8.30% 일본 제품 불매 관련 애국 테마로 단기 수급이 유입됐다.
롯데렌탈 +8.10% 코웨이와의 서비스 제휴 및 장기렌터카 혜택 확대 기대가 반영됐다.
솔본 +6.10% 인피니트헬스케어의 의료영상 시스템 사업 성장 기대가 부각됐다.
[주요 종목 등락률]
종목 등락률
삼성화재 +6.05% 한화오션 +5.73% HD한국조선해양 +5.67% SK텔레콤 +5.53% 달바글로벌 +5.09% 크래프톤 +4.57% KT&G +4.29% SK이노베이션 +3.76% 삼성전자 -8.77% SK하이닉스 -11.53%
[수급 분석 브리핑]
양시장 합산 외국인 -16,762억원, 기관 -25,384억원, 연기금 +176억원으로 외국인·기관의 대규모 매도를 연기금이 일부 흡수했다.
3주체 동시 순매수 (외국인 +10억/기관 +10억/연기금 +5억 이상):
- 카카오 (외국인 +69억, 기관 +72억, 연기금 +31억)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외국인 +73억, 기관 +15억, 연기금 +7억)
- 아모레퍼시픽 (외국인 +30억, 기관 +42억, 연기금 +12억)
- 하이브 (외국인 +27억, 기관 +18억, 연기금 +28억)
- LG생활건강 (외국인 +22억, 기관 +13억, 연기금 +7억)
외국인 순매수 TOP 5: 현대차 +431억, NAVER +308억, 기아 +304억, 삼성생명 +246억, 삼성물산 +182억
기관 순매수 TOP 5: SK이노베이션 +784억, 대덕전자 +580억, 원익IPS +291억, SK텔레콤 +290억, 한화에어로스페이스 +234억
연기금 순매수 TOP 5: SK이노베이션 +469억, SK하이닉스 +423억, 삼성전기 +214억, 삼성화재 +205억, DB손해보험 +96억
외국인 순매도 TOP 5: SK하이닉스 -8,812억, 삼성전자 -2,183억, 삼성전자우 -1,790억, 삼성전기 -709억, 대덕전자 -654억
기관 순매도 TOP 5: 삼성전자 -11,683억, SK하이닉스 -11,639억, SK스퀘어 -408억, 삼성SDI -314억, 현대차 -262억
업종 집중도 TOP 3: 전기전자 17.4%, 금융 10.9%, 보험 10.9%
[내일 주목할 이슈]
- [제헌절 휴장] 7월 17일 국내 증시는 휴장하며 다음 거래일은 7월 20일이므로, 연휴 중 해외시장 변동이 한꺼번에 반영될 수 있다.
- [미국 AI 투자와 트럼프 연설] 데이터센터 건설 지연 우려의 추가 확산 여부와 한국시간 오전 예정된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내용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 [금리 인상 이후 수급] 기준금리 2.75% 인상 이후 환율·외국인 수급이 안정되는지, 반도체 투매가 진정되고 보험·조선·소비주 순환매가 이어지는지가 핵심이다.
참고 자료
- 네이버증권 코스피·코스닥 대표지수 API (2026-07-16)
- KRX 투자자별 원천 데이터 및
/home/nirvana/AI_Data/market/krx-investor-flow/순매수분석_20260716_summary.json - 텔레그램
t.me/awake_schedule의 2026-07-16 주요 상승 종목 현황 - 한국은행 통화정책방향(2026-07-16): https://www.bok.or.kr/portal/bbs/P0000559/view.do?depth=200690&menuNo=200690&nttId=11062942&programType=newsData&relate=Y
- 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의 한·미 조선 협력 언급: https://www.yna.co.kr/view/AKR20260716045151008
- 매일경제, 데이터센터 건설 지연 우려와 반도체 약세: https://www.mk.co.kr/article/12100535
- TBS, 7월 17일 제헌절 증시 휴장: https://tbs.seoul.kr/news/newsView.do?idx_800=3536546&seq_800=20529427&typ_800=1